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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쌤 해마체험쿡(國)!

워드스펀지와 함께 한 성균관대 편입성공 이야기

 

'정말 기억이 잘나는 것 같아요.'
'까먹을 수가 없습니다.'
'옆 반에 소문날 정도로 워드스펀지가 대세'


안녕하세요. 해마군입니다. 김진 학생 축하해요. 워드스펀지를 보고 성균관대 편입에 성공했다니 정말 축하해요. 많은 편입 준비생들에게 영어단어를 좀 더 쉽게 공부할 수 있도록 도움이 된 거 같아 행복합니다.

해마학습법에 대해 정말 기억이 잘나고 까먹을 수 없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네요.김진 학생의 워드스펀지와 함께 한 성균관대 편입성공 이야기 같이 볼까요?
책이 너덜너덜 해질 만큼 정말 열심히 수강해 주었답니다.

#1 성균관대 편입성공

성균관대 편입성공

김진 2009.02.15

6개월의 짧은 시간 동안 저에게 정말 많은 힘을 준 '워드스펀지'입니다. 처음 ○○학원에서 모의고사를 봤을 때 20점대에서 워드스펀지의 진도가 늘어가는 만큼 성적도 상승했습니다. 22점→ 44점→ 63점→ 70점→ 80점

학교 모의고사보다 유형은 다르지만 꾸준히 성적이 오를 수 있었던 비결은 워드스펀지 때문이네요. 처음 학원 우리 반에서 워드스펀지를 보는 학생은 저랑 아는 형(고려대 공과대학 편입성공)뿐이었습니다. 특히 고대 성공하신 형은 책이 제 워드스펀지 책 두께가 거의 2배가 될 정도로 정말 너덜너덜하더군요.

물론 제 책도 정말 너덜너덜합니다. 저는 이렇게 공부했어요. 하루에 7강씩하고 스터디그룹 사람들이랑 60단어씩 시험을 보았습니다. 다음날 시험은 60문제 중에서 10문제를 앞에서 봤던 단어 중에서 무작위로 뽑아서 냈습니다.

이런 방법을 통해 정말 많이 봤습니다.

'해마학습법이니까 한 번 보면 다 기억나겠지'하며 지나가기 쉽지만 중요한 건 반복입니다. 반복을 하고 뜻뿐만이 아니라 연상법이 생각난다면 그 때 자신이 그 단어를 완벽히 이해했다고 생각해도 될 것 같습니다.
 
잘 안 외어지는 건 초록색 형광펜으로 밑줄치고 시험에서 또 틀리면 분홍색 형광펜으로 또 다시 밑줄을 그었습니다. 밑줄에 밑줄치고 또 다시 밑줄을 치다보면 많게는 한 단어에 6번까지 밑줄을 긋기도 합니다.

모의고사와 같은 시험 전에 한 번 싹 훑어보면 불안한 마음이 사라지고 자신감이 충만해질 겁니다. ^ ^
한 마디로 말씀 드려서 무한 반복! 워드스펀지의 장점은 몇 번 독파하면 선생님이 만드신 연상법이 마치 어근처럼 되서 정말 기억이 잘 나는 것 같아요.

즉 책에 없는 단어도 자기가 만들 수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예를 들면 영자신문에서 'carcinogenic→발암성의'이란 단어를 봤는데 워드스펀지에 없었습니다. 그래서 선생님이 만드는 식으로 저도 만들어보았습니다. '카지노 쟤니? → 카지노에서 암을 유발하는 발암성의 담배를 만날 피워대는 애가 쟤니?'

뭐 이런 식으로요. 조금 유치하지만 기억이 정말 잘나요. 또 'provenance→기원, 출처'는 프로배난스 → (앞)프로 배나왔스 : 임신한 친구 연상 provenance는 친구가 잘 안 외어진다고 해서 해마학습법으로 만들어봤는데 3일 후에 고려대 편입시험에 나왔습니다.
한 때 워드스펀지에 매료 되어서 꿈에서도 단어를 보고 워드스펀지처럼 연상법을 만든 기억이 납니다. ^ ^

걸어가면서 사물을 하나 볼 때마다 거기에 연관된 단어 연상법이 계속 떠올라서 단어가 저절로 복습되는 경험도 했습니다. 정말 놀면서도 단어공부가 되더라고요. 길을 걷다가 갑자기 새를 보면 savory가 생각나면서 '아! 새는 보리를 좋아하니까 새에게는 보리가 맛도 좋겠구나.'

'맛 좋은 맛도 좋으니까 새도 기분이 좋겠네! 기분 좋은' 이렇게 생각나더라고요. 까먹을 수가 없습니다. 제가 성적이 수직상승하고 또 주변에 많이 권해서 워드스펀지를 보는 학생이 총 60명 중 20명은 된 것 같습니다. (몇 개월 남기고 자기가 보던 단어장을 포기하고 새로 하기가 쉽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요.) 지금은 옆 반에 소문날 정도로 워드스펀지가 대세입니다.

2명에서 이 정도로 워드스펀지를 보는 친구들이 늘어난 것을 보면 제가 얼마나 연상법을 친구들 앞에서 외우고 다녔는지 알겠죠? 빨간 표지 단어장을 보는 친구들도 제가 워드스펀지에 안 나오고 빨간책만 있는 단어를 연상법으로 몇 개 만들어줬더니 좋아했어요.

결국 며칠 후 그 친구들도 워드스펀지를 보기 시작했어요. ^ ^ (저랑 친한 친구들만 해서 고려대만 3명, 성균관대 3명, 이화여대 1명, 한양대 2명 나머지는 아직 미확인 ^ ^;) 며칠 있다가 합격자 파티가면 알게 되겠죠?

경선식 선생님 정말 감사합니다.
성균관대 합격한지 며칠이 지났지만 아직도 감격의 눈물이 마르지 않네요.
수고하세요.

● 원문 보러가기
http://www.speedmemory.net/matri/postscript.asp?_seq=116629&_vtp=V

※ 매끄럽게 읽을 수 있도록 일부 단어와 조사를 수정하였습니다.

정말 열심히 수강한 흔적이 보이죠?
연상법에 익숙해지면 자기도 모르게 연상을 하게 되는 버릇이 생긴답니다. ^ ^편입뿐만 아니라 앞으로의 영어공부에도 해마학습법이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합격자 파티에서 열심히 공부한 서로를 칭찬해주세요.
그리고 워드스펀지를 위해서도 한 마디 해주세요.
'네 덕 좀 본거 같아!'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