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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계의 뜨거운 감자, 국제중학교 개설! 초등학생도 입시지옥에 시달리게 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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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해마군입니다.
최근 교육계의 가장 핫 이슈는 국제중학교 개설입니다.

효율적인 공부방식이라며 찬성하는 측도 있는 반면에,
초등학생도 입시지옥에서 시달려야만 하는것이냐,라며
우려의 목소리를 내는 측도 있습니다.

양측의 의견이 팽팽하게 맞서고 있는 지금 상황이 어찌 된것인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서울시 교육청은 국제중학교 지정 계획을 발표하기 직전인 지난 14일 저녁에
교육과학기술부에 사전협의공문을 보냈습니다.

중등교육법 시행령에 따라 교육청은 국제중학교를
설립하기 전에 교육과학기술부와 사전 협의를 거쳐야 합니다.

사실상 국제중 설립 허가권을 가진 교육부는
늦어도 오는 10월초까지는 허가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이명박 정부의 교육 정책이 수월성 교육과 시.도 교육감의 자율권을
강화하는 것이기 때문에, 결국 교육부도 국제중 설립을 허가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합니다.

벌써부터 강남의 영어학원들에선 국제중 대비반을 신설하는 등
사교육 열풍도 불고 있습니다.

전교조 등 교사와 학부모 단체들은 국제중 설립은,
초등학생들까지 입시 사교육에 시달리게 하는
중학교 입시 부활 정책이라며 반대하고 나섰습니다.

서울시 교육청은 지난 2006년에도 국제중 지정을 추진하다,
반대 여론이 들끓자 교육부가 행정지도로 중단시켰습니다.

그러나 서울시 교육청은 내년 3월에 서울시내에 국제중학교 2곳이
개교를 하게 되며, 학생 선발은 1단계에서 학교장 추천과 학생생활기록부, 2단계 면접,
3단계 추첨으로 한다는 방안을 어제 발표했습니다.

교육연대는 교육과학기술부와 서울시교육청의
▶ ‘귀족학교’ 국제중학교 설립을 중단
▶ 획일적인 일제고사 학업성취도평가 공시를 전면 재검토
▶ 인성과 창의성교육 등 국가의 교육 본연의 책무에 충실
▶ 교육양극화 해소를 위한 교육복지 예산을 삭감 중단
▶ 교육으로 영리를 추구하려는 ‘제주영리학교허용법’
개정을 즉각 중단을 촉구했습니다.

교육은 백년지대계야(敎育百年之大計也)라는 말이 있습니다.
중요한것은 오직 하나, 아이들을 위한 참 교육이 실행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저도 한명의 교육자로서, 이러저러한 여러가지 생각이 드는것도 사실이네요.

앞으로도 한동한 뜨거운 감자가 될 듯한 국제 중학교 개설.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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