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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해마군입니다.

여러분들은 영어를 할때 어떤점을 가장 무서워 하세요?
토익점수가 낮게 나오는 것이나 단어시험을 다 틀리는 것도 무섭지만,
아무래도 제일 무서울때는 외국인이 성큼성큼 다가오는 시간이 아닐지 ^^;;

학생때 영어회화를 할때, 제가 제일 두려워 했던건 콩글리시를 쓰는거였어요.
내가 혹시나 외국인과 이야기를 하다가 잘못이야기 하지 않을까,
혹시라도 엉뚱한 얘기를 해서 비웃음을 사지 않을까.. 하는 것이었죠.

그래서 어떤게 콩글리시인지 열심히 공부했던 기억이 나네요.
우리 생활에서 너무나 익숙하게 사용되지만,
진짜 쓰이는 표현이 아닌 단어들을 정확한 단어로 확실히 알아두면,
회화를 할때나 작문을 할때 어려움이 없이 확실히 할수 있답니다.

한번 볼까요? 한국인만 알아듣고, 외국인은 모르는 콩글리쉬!
열심히 공부해서 꼭~ 회화, 작문을 할때 멋진 실력을 뽐내보세요!



한국인만 알고 외국인은 모르는 콩글리쉬~!

한글과 영어가 만나 탄생한 콩글리시. 그 절반은 영어지만
외국인은 못 알아듣고 한국인만 알아듣는다.





빌라의 비밀
제인(29세·영어강사)

한국 친구가 빌라에 산다고 하기에 저는 할리우드 셀러브리티들이 사는 비버리 힐스의
멋진 저택을 얘기하는 줄 알았더랬죠. 그런데 막상 가보니까…으음, 처음부터
그냥 아파트라고 했으면 기대도 안 했을텐데 말이죠. 에이.


S라인? 그게 뭐야?
정아람(26세·학습관리)
한국에서는 들어갈 데 들어가고 나올 데 나온 여자들한테 보통 S라인이라는 말을 쓰는데요.
S라인이라는 말이야 말로 콩글리시래요. 외국인들은 감도 못 잡던걸요?
그러고 보니 V라인이니 S라인이니 한국에는 유독 신체에 관한 콩글리시가 많네요.


화장실은 5분 뒤에~

손재경(27세·마케팅)
미국 연수 시절,  수업 중에 화장실에 가고 싶어 손을 들었더니
‘in five minutes’라고 하더군요. 저는 5분 안에 빨리 갔다오라는 줄 알고 일어났더니
선생님이 저를 강하게 제지하시는 거예요.
알고 봤더니 5분 후에 보내 준다는 말이었던 거 있죠!


너무 격렬한 파이팅!

김제은(27세·경영지원본부)
외국 친구들이랑 농구할 때, ‘파이팅’ 하고 외쳤더니 갑자기 분위기가 싸해지더라구요.
보통 ‘fight’는 이종격투기처럼 신체적 접촉이 있는 격렬한 경기를 할 때 주로 사용한대요.
친구들은 제가 싸우자고 하는 줄 알았던 거죠. 앞으론 조심하려구요.


빽미러는 어디 있나?

이승미(27세·서비스 코디네이터)
한국 사람들은 왜 ‘back’을 ‘빽’이라고 강하게 발음하잖아요?
그래서 전 ‘빽미러’를 부드럽게 ‘back mirror’ 라고 발음했는데도 못 알아듣더라구요.
미처 몰랐는데 ‘빽미러’도 콩글리시였던 거예요. ‘사이드(side) 미러’가 맞는 표현이더라구요.


팬티와 언더웨어의 차이

제러드(27세·영어강사)
한국인 친구와 동대문을 갔을 때였어요. 친구가 팬티를 사겠다고 하더군요.
팬티? 팬티라뇨! 팬티는 여자들의 속옷을 말하는 말이라구요!!
친구의 성적정체성을 오해해서 미안하지만 그럴 땐,
‘언더웨어’나 ‘박서(boxer)’라고 표현해야 해요.

왜? 나 영어 썼는데
김기명(26세·컨설턴트)
제가 미국으로 해외 연수를 갔을 때 얘긴데요. 친구들한테 ‘아르바이트’를 찾고 있다고
했더니 아무도 이해를 못하더라구요. ‘아르바이트’가 아니라 ‘파트 타임 잡’이라고
해야 한대요. 아르바이트도 영어 아니었나요?

유니폼? 저지?
홍윤철(29세·경영지원본부) 
프로농구 게임을 보다가 선수복을 유니폼이라고 말했더니 외국 친구들이 이해를 못하더군요. 유니폼은 경찰이나, 은행원 같은 제복을 말하는 거래요. 운동선수들이 입는 옷은 ‘저지(gersey)’라고 해야한다네요. 백넘버도 ‘저지넘버’였던거죠.


미역국은 밀크?
윤민구(29세·컨설턴트)
외국인 친구의 생일날이었어요. “미역국은 먹었니?” 하고 물어봤더니
글쎄 “응, 나 우유(milk) 마셨어.”라고 대답하는거 있죠!
‘밀.크’라고 또박또박 발음하면 못 알아듣고 좀 굴려서 ‘미역국’ 하니까
그제서야 우유라고 알아듣더라니까요. 그런일이 있다고는 들었지만 진짜일 줄이야!!


프린트물을 달라
손은영(25세·마케팅)
한국에서는 서류나 유인물을 프린트물이라고 많이 하잖아요.
그런데 아무리 ‘프린트’라고 얘기해도 외국 사람들은 못 알아 듣더군요.
프린트는 말 그대로 ‘출력하다’라는 말이거나 기계를 뜻한대요.
‘hand out’이 올바른 표현이니까 앞으론 ‘프린트 좀 주세요’ 하지 말고
‘핸드아웃 좀 주세요’라고 하자구요.


반바지는 영어로 뭐야?
스티븐(27세·영어강사)
어떤 학생이 반바지를 ‘하프 팬츠(half pants)’라고 표현하더라구요.
하프 팬츠라길래 저는 바지를 반으로 잘라서 한쪽 다리만 껴서
입고 다니는 줄 알았지 뭐예요. 생각해 보세요.
사람이 걸어오는데 한쪽은 살색이고 한쪽은 회색인 장면을 말에요.
앞으로 반바지는  ‘쇼츠(shorts)’라고 바꿔서 표현해 주세요.



배기통을 목에 둘러
제프리(29세·영어강사)
한국 사람들은 목도리를 스카프라고 안하고 머플러라고 하던데요.
미국에서는 머플러가 오토바이의 배기통을 뜻하거든요.
그래서 머플러를 두른다고 할 때 깜짝 놀랐죠.
‘아니 그럼 목에 배기통을 두르고 다닌단 말이야?’ 라고 생각했거든요.


비닐백은 없다고
박소연(28세·컨설턴트)
제가 해외에 나갔을 때 직접 겪은 쇼핑 경험담인데요.
외국에서는 한국에서처럼 비닐 백을 달라고 하면 소용이 없어요.
페이퍼 백과 플라스틱 백의 개념만 있거든요. ‘플라스틱 백’이라고 해야
비닐 백을 얻을 수 있어요.


샌드위치 데이라고?
리처드(35세·영어강사)
왜 한국에선 휴일 사이에 평일이 끼어있으면 함께 쉬어 버리곤 하잖아요.
그걸 한국에서는 샌드위치 데이라고 하더라구요.
처음엔 ‘대체 무슨 말을 하는 거야?’ 했는데 뜻을 알고 나서 그 기발함에
어찌나 감탄했던지. 영국 가서 꼭 써먹을 거예요.


참으로 글래머러스하군
마승연(26세·서비스 코디네이터)
한국에서 ‘글래머러스’하면 볼륨 있는 몸매를 뜻하잖아요?
영어권에서의 글래머러스는 ‘반짝 반짝 빛나는, 매력적인’을 뜻하는 말이지요.
의미가 한국에 와서 완전 변형된 거에요. 한국 남자는 그러더라구요.
“볼륨 있는 게 매력적인 거다”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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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비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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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ㅋㅋㅋ 2008.08.22 17: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ㅋㅋㅋ 이거 너무 재미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