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봄의 꽃은 참 힘들게 피어났지요?
유난히 긴 겨울을 견디고 또 견딘 후 굳세게 피어나서
더욱 아름다운 것 같습니다.

하지만, 꽃 피고 봄바람 불어오는 이 때…
책상 앞에 있는 마음 상태가 조금은 느슨해지진 않으셨나요?

 

많은 학생들이 보통 겨울방학 사이 늘어진 학습패턴을
3월 초, 개학과 함께 재정비를 하며 다시 맘을 다잡습니다.
하지만 꽃 피고 봄바람 살랑 부는 4월쯤 되면 다시 흐트러지곤 하는데요,
이런 때에 학생 여러분께 드리고 싶은 말은…

‘계속적인 전진만이 능사는 아니다’라는 것입니다.

 

영어는 계단을 오르는 것과 같습니다.
계단을 오르다 보면 계단이 오르기 싫어질 때도 있고,
계단 기반이 약해지기도 합니다.
그런데 그 상태 그대로 올라가다 보면 계단이 무너질 수도 있습니다.
영어공부는 차근차근 계단 밟듯이 해야 되는데,
기초가 부실하면 계단 오르기가 힘들어질 수도 있는 거죠.

마음 자세가 흐트러졌다면, 진도를 잠깐 멈추는 한이 있더라도
각오를 다잡는 시간을 가져 보세요~
저는 학기 초에 꽉 맨 운동화 끈이 풀어졌다고 느끼는 학생들에게
복습을 해 보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그 동안 했던 공부를 단기간 복습하는 거예요~
개인에 따라 시간차는 있겠지만 보통 1~2주 정도를 복습기간으로 잡고,
복습을 하면서 다시 진도를 나가는 게 좋습니다.
여러분, ‘복습은 짧고 효과는 강하다!’라는 사실을 꼭 기억하세요~
 
해이해진 상태로 무작정 진도만 나가서 실패하는 것보다
잠시 전진을 멈추고, 차분히 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면,
잘 모른 채 이후의 진도로 넘어가버리면
결국 나중에 많은 분량의 복습을 해야 하겠지요?
바로 지금, 복습을 한 차례 미리 해 둔다고 생각한다면
추후에 복습에 할애하는 시간도 줄어들고, 마음도 다잡고!
일석이조겠지요? ^^

 

그리고, 아무래도 마음이 만개한 벚꽃으로 쏠린다면,
벚꽃 구경하러 대학교 캠퍼스로 가 보시길 추천해 드립니다.
실제로 카이스트 등 상당히 많은 대학교 캠퍼스들이
벚꽃 나들이 명소로 꼽히고 있는데요,
공원이나 유원지로 벚꽃 구경을 나설 거라면,
대학교 캠퍼스 벚꽃 길을 걸어보라고 권해 드리고 싶어요.

이왕이면 대학교에 핀 벚꽃들을 구경하면서
만약 고3 학생이라면 ‘내년 벚꽃은 이 대학교 캠퍼스에서 보리라!’ 하는
마음도 가져볼 수 있는 기회가 되어줄 테니 말이지요.

언젠가 화려하게 꽃 피울 여러분의 꿈과 미래는
분명 이 눈부신 봄처럼 반짝반짝 빛나는 날들로 펼쳐질 거라 믿습니다.
^-^


Posted by 해마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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