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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쌤 해마 집중분석

수험생 여러분들, 열대야를 어떻게 이기고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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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해마군입니다.

더위의 초절정을 달리는 8월이 와버렸습니다.
6,7,8월이 여름이라면 여름중에서도 가장 악독한 여름은 8월이라고 하죠?
가만히 앉아만 있어도 땀이 줄줄 흐르는 잔인한 계절이니 말입니다.

이럴때 잠이 안온다고 무조건 투덜거리거나,
잠을 못자서, 더워서 식욕이 없다고 아무것도 먹지 않는것은
올바른 대처법이 아니랍니다.

공부도 건강해야 하는것이지, 아픈 몸으로는 공부를 할수 없으니까요.
혹시나 아파서, 식욕이 없어서, 기운이 없어서
나 너무 공부하고 싶은데 몸이 아프지 뭐야? 하면서
이런 핑계를 대면서 일부러 공부 안하고 그러시면 안돼요 ㅋㅋ

수능수험생분들은 또 100일이 다가오고 있는데,
시험이 다가올수록 더욱더 건강을 챙겨야 한다는것 아시죠?

열대야의 원인과 열대야를 이기는 방법을 알아봅시다!




주로 무더운 여름, 도심에서 발생해

열대야는 무더운 여름, 한밤중에도 25℃ 이상을 웃도는 경우를 말한다. 고온다습한 북태평양 고기압이 발달해 복사냉각 효과가 감소하면서 여기에 콘크리트 빌딩과 아스팔트가 한낮 동안 강한 열을 받아 밤에도 계속 복사열을 뿜어내고, 에어컨과 자동차 등에서 나오는 인공열과 대기오염으로 기온 상승을 부추기기 때문이다. 이런 현상은 주로 도심에서 발생하는데, 일년이면 평균 서울 9일, 광주 17일, 대구 18일 정도로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열대야가 생기면 깊은 잠을 자지 못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수면 취하기에 가장 적당한 온도는 사람마다 차이가 있지만 18~20℃ 정도. 외부 온도가 너무 높아지면 체내의 온도 조절 중추가 흥분돼 각성 상태가 되는데, 열대야가 발생해 밤의 기온이 28℃ 이상으로 올라가면 숙면을 취하기 어려워진다.


열대야를 이기는 생활 습관


잠을 억지로 청하지 않는다 우선 항상 일정한 시간에 일어나 활동함으로써 뇌 속의 생체 시계가 정상적으로 움직이게 해야 한다. 잠을 설친 뒤 늦잠을 자게 되면 생활 리듬이 완전히 바뀌어 버릴 수 있기 때문이다. 또 잠자리에 들어 15분 이상 잠이 오지 않을 때는 과감히 자리를 털고 일어나 책을 보는 것이 낫다. 잠이 오지 않는데 오랜 시간 뒤척이는 것은 불면증을 더욱 악화시키는 셈이 된다.

규칙적인 운동과 목욕을 한다

규칙적인 운동도 열대야를 이기는 데 도움이 된다. 이때 그다지 격렬하지 않은 종목을 선택해 자신의 체력에 알맞는 시간을 정하되, 잠들기 2시간 이내에는 피하는 것이 좋다. 목욕도 마찬가지. 잠자기 직전이 아닌 1~2시간 전에 미지근한 물로 샤워를 하면 의외로 잠이 잘 온다.

수면을 방해하는 식품은 삼간다
 
흔히 잠을 청하려고 술을 마시는 경우가 있는데 이것은 그리 좋은 방법이 아니다. 술을 먹고 자는 경우 잠깐 동안은 효과가 있어도 수면 중간에 자꾸 깨게 만들기 때문이다. 또 커피나 홍차, 초콜릿, 콜라, 담배 등은 각성 효과가 있어 수면을 방해하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


냉방병을 조심한다

더워서 잠들기 힘들다고 에어컨을 장시간 켜두면 냉방병에 걸리기 쉽다. 갑작스럽게 체온이 떨어지고 혈액 순환에 장애가 오면 피로감이나 두통이 오고 심하면 신경통이나 소화장애 등이 나타날 수 있어 건강에 해롭다. 부득이 사용할 경우에는 동시에 환기가 잘 되도록 신경쓴다.


잡곡·야채·과일을 충분히 섭취한다

잡곡과 비타민이 많은 야채와 과일, 그리고 신선한 우유나 콩으로 만든 음식 등은 더위를 잘 견디게 해준다. 입맛이 없다고 해서 식사를 거르지 말고 오히려 다양하고 영양가 있는 식단으로 몸의 균형을 유지하는 데 힘써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