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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쌤 경선식 가라사대

6월 모의고사 D-1일!! 해마쌤의 전하는 모의고사 준비법!

6월입니다!!!
대학생들에게 6월은 기말고사 끝, 방학 시작!
즉, “불행 끝 행복 시작!” 을 외치며
잠시나마 해방의 바캉스를 즐길 수 있는
뜨거운 청춘의 계절이겠지만,
조금은 아쉽게도 우리 고3 수험생 여러분에게 6월은
마냥 기쁘지만은 않은 시즌이 될 거예요.

한 해의 딱 반절, 딱 반으로 접힌 1년 중의 허리를 체감하는
수험생들의 마음은 아마 평소보다 좀 더 바빠질 텐데요,
“앗! 벌써 올해가 반절이나 가버렸잖아!” 하면서 허둥대기 보다는
차분하게 다가 올 결전의 날을 대비하기 위해
튼튼한 비책을 마련해 두는 마인드 컨트롤이 필요한 때입니다.

이럴 때 딱 어울리는 유명한 이야기가 있지요?
“컵에 물이 반이나 남았다” 라고 생각하는 사람과
“컵에 물이 반밖에 안 남았다” 라고 생각하는 사람의 차이…
네, 바로 긍정과 부정의 시각 차인데요,
6월… 지금 여러분이 가져야 할 마인드는
역시 긍정의 힘을 믿는, 낙관적인 마인드가 필요할 때입니다.

 

특히 우리 고3 수험생들,
수능학력평가 대비 6월 모의고사를 앞두고 계시죠?
이번 모의고사를 치른 다음에 꼭 점검할 사항이 있습니다.

바로 EBS 반영률인데요,
이번 6월 모의고사에서 EBS를 반영하는 걸 보여주겠다고 했으니
수능에서 EBS가 어느 정도나 반영될 수 있는지
알아볼 수 있는 중요한 척도가 될 거예요.

6월 모의고사 이후 수능까지 남은 시간은
외국어 영역 성적을 3~40점 가량 올리기에는 충분한 시간입니다.
6월 모의고사는 결과보다도 앞으로 수능까지
어떻게 해나갈 것인가를 알아보는 데 중요한 시험이죠.

 

6월 모의고사를 앞둔 여러분께 제가 꼭 당부하고 싶은 점은,
6월 모의고사를 본 이후에는 틀린 문제마다 체크를 해 보시라는 거예요.
문제 옆에 ‘어휘, 독해, 실수…’ 등
틀린 문제 옆에 각각 왜 틀렸는지, 그 이유를 메모해 놓고,
오답유형을 분석한 결과표를 적어 보세요.

그리고 6월 모의고사를 치르고 난 후에는
EBS에서 지문이 그대로 실린 게 몇 개인지,
제가 직접 특별해설 강의를 하고,
대책마련과 그에 따른 공부법도 설명할 계획이니
제 강의도 꼭 한 번 들어 보시기를 권해 드립니다.
그리고 여러분이 오답 체크 후 만든 결과표를 바탕으로
제 해설강의를 듣고,
앞으로 수능을 어떻게 대비할 것인지
차분하게 계획을 세워 보시기를 권해 드리고 싶습니다.

 

우리는 간혹 농구나 축구 경기에서 기적을 보곤 합니다.
예를 들면 경기 종료 2초 전에 3점 슛을 성공시키고
팀을 역전으로 이끄는 마이클 조던의 불꽃 같은 장거리 슛을 보거나,
2002년 한일 월드컵 이탈리아 전에서
연장전까지 이어지는 치열한 접전의 상황에서
기어이 골든골을 터뜨리고 말았던 안정환 선수의 플레이를
목격할 때는 ‘스포츠는 역시 각본 없는 드라마’ 라는 생각을
다시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우리 인생도 ‘각본 없는 드라마’ 라고 생각합니다.
노력한 사람에게 ‘역전’ 이라는 기적은
어쩌면 “수고했다” 는 의미로 하늘이 내려주는 보너스인지도 모릅니다.
지난 6개월 동안 열심히 공부해 온 우리 고3 수험생 여러분,
두둑한 보너스의 주인공이 되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