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해마쌤 경선식 가라사대

‘경선식에듀 1기 장학생’ 선발 후일담~!

경선식에듀에서 3, 6, 9, 12월에 장학생을 선발하기로 한 사실,
모두 알고 계시지요?
지난 3월, 드디어 1기 장학생들이 배출되었는데요,
곧 6월이 다가오니 어느덧 2기 배출을 앞두고 있네요.

오늘은 제가 장학생 선발을 계획하게 된
배경에 대해 들려 드릴까 합니다.

 

“Heaven helps those who help themselves.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

제가 학생들에게 책 선물을 할 때 등 사인을 해 줄 때
항상 써 주는 말인데요,
저도 이 이야기를 학창시절에 처음 들었죠.
그런데 어릴 때는 그 말을 그저 열심히 하라는 의미로 받아들였어요.
하지만 살면서 진정한 의미를 깨닫게 되었습니다.

하늘은 어떤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 열심히 노력하는 사람을 돕지,
결코 노력하지 않는 사람을 돕지는 않는다는 거죠.
그러니까 결국 스스로를 돕는 셈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장학생을 선발하기로 한 건, 열심히 하는 학생들에게
제가 하늘은 아니지만,
당연히 그에 따른 보상을 마련해 주고 싶다는 생각에서였습니다.
제 강의를 열심히 들어준 고마운 학생들을 통해
초스피드 암기비법이 얼마나 훌륭한 지를 알릴 수 있고,
다른 학생들도 열심히 하면 그와 같이 될 수 있다는
본보기를 마련하자는 취지도 있었지요.

 

1기 장학생을 선발하며 느꼈던 특별한 감회도 있었는데요,
우선, 반갑게도 장학금 전달식 현장에서
1기 장학생 여러분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멀리 지방에서까지 어렵게 올라와 주시는 장학생 여러분을 만나기 위해
저도 바쁜 일정을 쪼개 기쁜 마음으로 참석했는데요,
그 중, 어머님과 함께 와 준 초등학교 저학년 여학생의
귀여운 모습이 기억에 남습니다.
제가 안 나오면 어떻게 하나 생각했다가
저를 만나자 기뻐하는 모습을 보여줘서
저 또한 너무나 기뻤습니다.

또 대학교 편입생 장학생 중에서도 기억에 남는 학생이 있는데요,
그 동안 강의를 들으며 공부한 책을 분철해 가지고 왔더군요.
그 분철을 보며 그 학생이 그 동안 어떻게 공부를 해 왔는지,
정말 열심히 공부했다는 흔적을 고스란히 엿볼 수 있었죠.
‘과연 장학생으로 선발될 만한 학생이었구나’ 하고 느꼈습니다.

 

이번 장학생 선발을 통해 기회의 장을 마련한 것은 경선식에듀였지만,
열심히 노력하는 여러분을 보며
오히려 제가 더 큰 감동을 받을 수 있었는데요,
이 자리를 빌어 감사를 전합니다.

열심히 공부하는 모든 학생 여러분,
다음 달에 선발될 경선식에듀 1기 장학생 선발에서도
반가운 여러분의 모습을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