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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해마군입니다. 오늘은 좀 무거운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광우병 소 수입 전면개방을 반대하는 촛불집회가 지난 5월부터 계속되고 있죠.

이제 7월이 되어, 두달째를 넘어서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의 방관속에 저러다 그만 하겠지.. 라고 생각해온
촛불집회의 촛불이, 이대로라면 꺼지지 않을 조짐으로 보입니다.

우리나라 국민은 냄비근성이 있다, 라고 모두들 말해왔고
국민들도 어느정도는 인정하는 듯했고, 냄비가 빨리 식기를 바라는 어떤 분들의
바람도 있었지만 (어떤 분인지는 상상에 맡기겠습니다.)
촛불집회가 오랫동안 지속됨에 따라 냄비가 아니라 뚝배기임을 보여주고 있네요.
'두달동안 끓는 냄비는 없다' 한 네티즌의 말입니다.
이점은 소고기 문제가 국민들에게 얼마나 큰 위협으로 다가오고 있는지를
여실히 드러내 주고 있는 것입니다.

두달여간 참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폭력, 과잉진압으로 인해 말이 많았고,
그 동안 정부에서는 쇠고기 문제에 관련된 두번의 사과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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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날이 심해지는 경찰과 시위대와의 대치속에,
천주교 정의구현 사제단의 시국미사로 시작된 종교계의 참여가 있었습니다.
그로 인해서 한동안 경찰과 시위대의 마찰이 없는
초기의 평화집회의 모습을 되찾는듯 싶었습니다.

그러나 몇일후, 천주교 정의 구현 사제단과 촛불 집회 기독교 공동회의 등
촛불집회에 참여해온 4대 종단은 회의를 열어 경찰이 집회 참가자에 폭력을
행사하지 않는 이상 당분간 정부의 답변을 기다리면서
촛불집회 참여를 보류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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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단체들이 광장을 떠나자마자, 평화시위가 언제 있었냐는듯,
다시 경찰차가 광장을 폐쇄했습니다.
대책회도 앞으로는 휴일과 주말에만 촛불집회를 갖겠다고 발표했습니다.

물론 국민들이 촛불을 들고 거리로 나가는 이유는
비단 쇠고기에만 국한된 문제는 아닐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와 국민과의 '소통'이 시작되지 않는 이상,
국민들은 끊임없이 촛불을 들고 거리로 나설듯 해 보입니다.

이제 촛불집회는 제 3의 국면을 맞았습니다.
민감한 사안인만큼 앞으로의 귀추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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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비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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