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은 혹시 이런 얘기 들어 보셨나요?
수 천년 전 고대 이집트의 벽화에
이런 글귀가 쓰여져 있었다고 해요.
“요즘 애들은 버릇이 없다” ^^

정말 신기하고 어이가 없어서 웃음이 나지만
한편으로는 그럴 수도 있었겠다 싶어 고개도 끄덕여 지는데요.
이 일화가 시사하는 바는 인류가 태어난 이래로
어쩔 수 없이 세대간의 격차와 불이해는 존재한다는 사실 같습니다.

 

인류 문화의 발전 속도가 지금에 비하면
훨씬 더디었을 고대에도 어른들은 아이들의 행동을 보며
우리와는 너무나 다르다고 느꼈을 정도니
하루만 자고 일어나도 새로운 기능과 디자인의
휴대폰, pmp, 컴퓨터 등의 하이테크놀로지 모델이 출시되고
그에 따라서 우리의 문화도 큰 폭으로 바뀌어 가는 요즘은
어른들이 젊은이에게 느끼는 세대차이가 더욱 크겠죠.

이런 차이는 비단 새로운 기계를
얼마나 능숙하고 편하게 다루느냐 뿐 아니라
언어 습관에서도 크게 느껴지는 것 같은데요.
저는 늘 학생들을 직, 간접적으로 접하기 때문에
학생들이 사용하는 신조어들을 자연스럽게 익히는 편이지만,
가끔은 무슨 말인지 이해하지 못해 당황하는 경우도 있답니다.
예를 들어 어떤 학생이 제게 와서
‘선생님 강의는 진짜 넘사벽이에요’ 하는데

무슨 뜻인지 몰라 멍하게 쳐다본 기억이 있어요.
나중에야 그것이 ‘넘을 수 없는 사차원의 벽’
즉, 매우 특이하다 혹은 매우 대단하다 라는 뜻인 걸 알게 되었죠.

 

지나친 언어 파괴와 비속어는 좀 자제해 주었으면
할 때가 많지만, 그래도 이런 신조어는
재미도 있고 독특한 아이디어가 아닌가 싶었는데요.

또 하나 요즘 일반적인 언어로 자리잡은
‘손발이 오그라든다’ 는 말도 참 재미있다고 느꼈습니다.
뭔가 부끄럽고 어색한 상황에서
‘민망하다’ 고 하는 것보다 ‘손발이 오그라드는구나’ 라고 하면
그 어색한 분위기를 좀 더 즐거운 상황으로 바꿀 수 있는 것 같습니다.

무조건 세대차이 난다고 불평할 것이 아니라
젊은이들과 어른들이 이런 재밌는 언어의 유희를
조금씩 공유해 나가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 보면서
오늘은 ‘오그라들다’ 라는 단어를 공부해 보겠습니다~! ^ ^

 

shrink[ʃrɪŋk]

 뜻: 오그라들다 움츠러들다.

연상:
쉬링크->시린 크~:시린 손을 무릎 사이에 넣고 추워서
  "크으~"하며 몸을 잔뜩 움츠리는 모습 연상

Ex:  I think T-shirts shrunk a little.
내 생각에는 티셔츠가 좀 줄어든 것 같다.


 


추워서 오그라드는 손을
무릎 사이에 끼워 넣는 모습을 연상하니
이번 연상단어도 쉽게 외울 수 있겠죠?

기온이 점점 올라가면서
지하철이나 버스 등 대중교통 수단에서
에어컨을 가동하기 시작했는데요.
개개인에 일일이 맞추지 못하기 때문에
가끔은 너무 추워서 여름 감기에도 걸리곤 하죠.


이런 환절기 날씨에는 특히 건강에 주의하시고
오늘 연상단어도 꼭 복습해 두세요~! : )

 

Posted by 해마쌤

댓글을 달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