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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쌤 해마나라 엑기스

수능 영어듣기도 유형을 알면 고득점도 문제 없다

지난 번에 알려 드린
영어 듣기 평가의 3가지 유형
잘 공부해 두셨는지요?

당연한 얘기지만, 제가 아무리 많은 엑기스를 전해 드려도
여러분 스스로 공부하고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 놓지 않으면 아무 소용이 없답니다.
정리해 드리는 건 쉽습니다.
저는 언제나 여러분의 영어 실력 향상을 위해서
연구하고 정리해서 전달해 드리고자 노력하는 역할을
맡고 있으니까요.
그리고 그걸 자신의 것으로 만드는 건 여러분의 몫이겠죠~!

 

오늘도 수능 영어 듣기 평가의 유형을 알려 드릴 텐데요~
지난 번 알려드린 내용도 복습해 보시고
오늘 유형도 열심히 공부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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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4 유형: 주제

1. 유형의 힌트
영어적 사고는 두괄식 문장이 많으므로 특히 첫 문장을 주의 깊게 듣는다.

1) 시작이 반이다
‘주제’ 관련 기출 문제들을 살펴 보면,
대게 처음 한 두 문장에 단서가 있는 경우가 많다.
ex) There are a few things you should keep in mind when you travel in another country. (=> ‘외국 여행시 유의점’ 에 관한 내용임을 유추)

2) 되풀이 되는 말을 수상히 여겨라.
중요한 말은 반복되기 마련이다. 예를 들어 air pollution, pollute, dirty등이
반복된다면 ‘대기오염’에 관함 이야기임을 알 수 있다.

3) 버릴 건 버리고 묶을 건 묶어야 한다.
예를 들어 ’98 수능 8번 문제에서, People do not normally in this area. 이 첫 문장으로는 모호하지만, 뒤에 snakes, lizards, sand, very hot, dry, north Africa 등을 하나로 묶어 ‘사막’에 관한 내용인 것을 알 수 있다. 이를 위해서는 듣기 연습을 할 때마다 간단히 메모하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2. 아는 만큼 들린다.
대화나 설명을 듣고 바로 주제를 파악하기 위해서는 특정 주제에
자주 사용되는 어휘들을 잘 알고 있어야 한다.

1) 환경 관련 어휘
atmosphere(대기, 공기), environment(환경), recycle(재활용하다),
 reuse(재사용하다), recycling(재활용), exhaust(고갈시키다),
fuel(연료), smog(스모그), garbage(쓰레기), nuclear(핵무기),

2) 건강 관련 어휘
fit(건강한), fitness(건강함, 양호함), get exercise regularly(규칙적으로 운동하다), disease(질병), flu(독감), catch the flu/cold(독감/감기에 걸리다),
 blood pressure(혈압), infection(감염, 전염),

3) 사회 관련 어휘
community activity(지역 봉사 활동), volunteer(자원 봉사자),
day-care center(탁아소), hungry children(배고픈 아이들),
crime rate(범죄율), drug abuse(약물 남용), population(인구),


제 5 유형 : 장소, 관계

1. 장소
1) 특정 어휘를 잡아야 한다.
장소를 묻는 유형에서는 특정한 장소에 사용되는 어휘를 듣고 빨리 파악해야 한다.
ex> A : I'd like to send this parcel to Los Angeles.
B : OK. Put it on the scales... It weighs 10 pounds. How will you send this?
(⇒'우체국‘에서 일어난 대화)

2) 이 장소에선 이런 어휘들이 등장한다
- 우체국(post office): mail(우편물), air mail(항공 우편), deliver(배달하다), scale(저울),
- 공항(airport) : passport(여권), boarding pass(탑승권), airline ticket(항공권),
- 호텔(hotel) : check in(체크인, 숙박 수속), check-out(체크아웃, 퇴원 수속), reception(접수)
- 병원(hospital) : make an appointment(진료 예약을 하다), direction(지시 사항), examination/test(검사, 진찰), operation(수술), pain(아픔, 고통), pressure(혈압),

2. 관계
대화 중 ‘sir, teacher, Dr.’ 등의 신분, 관계를 암시하는 대명사에 열쇠가 있다.
- 대화에서 호칭, 사용되는 어휘, 주로 명사와 동사에 유의
ex> A : I've never thought I'd meet a world-famous poet like you in person.
I really enjoy reading your beautiful poems.
B : Nice to hear that. (⇒ '독자(reader)와 시인(poet)‘의 관계)

ex> 출제 예상 관계, 상황
waiter - waitress(식당), doctor - nurse / doctor - patient(병원), driver - police officer(도로), teacher - student(교실), boss - secretary(사무실), flight attendant - passenger(공항, 비행기)

 


제 6 유형 : 상황에 맞는 대화

그림을 보고 적절한 대화를 고르는 유형의 문제로,
평소에 여러 상황의 대화를 익혀 두어야 한다.
예를 들어, 수미가 대학생 오빠 민수와 함께 영화를 보러 시내에 나갔다가 만나는 여러 상황을 통해 다양한 ‘상황대화’를 익혀보자.

1) 나른한 주말 오후, 민수 오빠가 영화를 보러 가자고 한다.
ex> M : There's new movie showing in town. Have you seen it yet?
S : No. Do you think it's any good?
M : I think so. Let's go to that movie this afternoon.

2)  간단히 요기를 하러 영화관 근처 패스트푸드점으로 갔다.
ex> waiter : May I help you?
S : Yes, two hamburgers and coke.
waiter : Would you like it for here or to go?
S : For here, please.

3)   영화관 앞, 어떤 언니가 남자 친구와 포즈를 취하면서
사진기를 눌러 달라고 한다.
ex> Woman : Can you take our picture for us?
S : Yes, certainly.

4) 드디어 극장 안으로! 근데 우리 자리에 웬 여자아이들이 앉아 있다.
ex> M      : Excuse me. Is this seat taken [occupied]?
Woman : No, it isn't. It's free. Go ahead.

제 7 유형 : 이유

1. 유형의 힌트

1) ‘무엇의 이유’ 인지에 주목한다.
무엇의 이유인지, 즉 우울해 하는 이유인지, 즐거워하는 이유인지, 화난 이유인지 등을 알면 집중해서 들어야 할 부분을 알 수 있다.

2) not, no 와 같은 부정 어구 다음에 나오는 말에 주목한다.
그럴 듯한 이유가 하나 나온 다음에 그걸 부정하면서
진짜 이유가 나오는 경우가 많다.
ex> A : You don't seem to have a fever. Do you have a headache?
B : No, it's mostly in my stomach.

2. 이런 이유 저런 이유
왜냐고 묻고 거기에 대한 이유를 말하는 여러 가지 상황을 접해 보아야 한다.
ex> A : What's the occasion?
B : Well, I got the first prize in the school essay contest.
ex> A : You look pale. What's the matter with you?
B : My body aches all over. I think I have overworked.
ex> A : What made you come here?
B : I came here on business.

3. 기출 문제 탐구
이유를 묻는 문제에는 일정한 패턴이 있다. 다음 ’97 수능 4번 문제를 살펴보자.
A : What happened. Sam? You look sad.(이런 말 다음에 귀를 기울인다.)
B : I am (sad). I've been to the dentist.
A : Oh, did you have a decayed tooth?
B : Yes, in fact, two. And the dentist pulled them out.
A : Two teeth! It must have been painful. That's why you look terrible. Right?
B : No(부정어구). It was O.K. But I can't eat sweets any more.
(이것이 진짜 이유다)
A : Is that what the dentist said?
B : Yes. You know how much I like candy. I can't live without it.

4. 기타 유의 사항
- 대화의 글에서 이유는 주로 중간 부분과 뒷부분에서 정확하게 언급된다.
- 상대방이 이유를 묻는 표현이 바로 앞에서 언급된다.
- 해당되는 사람의 말을 언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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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수능 영어 듣기의 유형 4가지를 알려 드렸는데요.
무작정 듣기 연습을 하는 것보다
유형별 출제 경향과 어휘를 머리 속에 정리해 두시면
녹음 내용이 하나씩 들리고, 조금씩 감이 잡히는 걸 느끼실 거예요.
앞으로 더 알려 드릴 내용이 많으니까
지난 번 알려드린 3가지 유형과 오늘 내용까지 잘 복습해 두시면
영어 듣기 평가 고득점도 문제 없을 거예요~!
오늘도 즐거운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 공부합시다. 아자! : )